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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폭로성 글 올려

“경영진 비용절감에 힘든 스케쥴, 피로도”

기내식 부실, 적은 휴무일 등 처우 불만

“항공기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주장

 “적어도 7, 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진에어 현직 기장이라고 자신을 밝힌 이같은 제목을 단 경고성 글이 온라인 상에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지난 10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 작성자 A 씨는 “현재 진에어에 재직 중인 B737 기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직장 이메일로 인증 받아야하며, A씨의 소속은 진에어로 표시됐다.

A 씨는 “7, 8월에 진에어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 예정이신 분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어 블라인드에 글을 남겨본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기장으로서 승객분들과 동료들을 아끼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본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