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 티웨이항공 떠나는 정홍근…차기는 대한항공 출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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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간 티웨이항공을 이끈 정홍근 대표가 오는 31일 퇴임하며 대명소노그룹이 추천할 티웨이항공의 차기 대표 후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선 소노인터내셔널 소속 대한항공 출신 신임 사내이사 3명이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는 대명소노그룹의 추천으로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에 진입할 인사 중에서 선임될 전망이다.
차기 대표 후보에는 대명소노그룹이 추천한 대한항공 출신 신임 사내이사 후보 3명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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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 소속 3인 유력"
지난 10여년간 티웨이항공을 이끈 정홍근 대표가 오는 31일 퇴임하며 대명소노그룹이 추천할 티웨이항공의 차기 대표 후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선 소노인터내셔널 소속 대한항공 출신 신임 사내이사 3명이 후보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4일 티웨이항공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오는 31일 주총일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항공업계에서만 40년 경력을 쌓아 온 인물이다. 그는 1986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2009년 진에어로 옮겼다.
이후 4년여간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상무)을 지냈고, 2013년 티웨이항공에 합류했다. 이후 영업서비스본부장을 맡았고 2015년 일본지역본부장으로 이동했다가 그해 12월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당초 항공업계 안팎에선 정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언급돼 왔으나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되며 결국 퇴임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정 대표는 3연임을 거쳐 이달 말까지 9년여간 재임하며 국내 LCC 9개사 대표 중 가장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켰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는 대명소노그룹의 추천으로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에 진입할 인사 중에서 선임될 전망이다. 차기 대표 후보에는 대명소노그룹이 추천한 대한항공 출신 신임 사내이사 후보 3명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현재 소노인터내셔널 소속인 이상윤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과 안우진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 서동빈 항공사업 TF 담당 임원 등이다. 이 총괄은 지난해까지 20여년간 대한항공에서 정비·인사·정책기획 등 보직을 거쳤으며, 안 총괄은 대한항공에서 12년간 국내선 심사분석·영업기획 등을 맡다가 2015년 소노인터내셔널로 옮겼다. 서 담당은 2003∼2010년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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